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오는 5월 20일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어엿한 성인이 된 청년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19일 논평을 내고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만들고 청년의 빛나는 내일을 여는 국민의힘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스무 살 성년을 맞은 청년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꿈꾸는 자유와 성숙한 책임감을 갖춘 멋진 성인이 되기를 온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인이 돼 마주한 세상이 기대만큼 녹록지 않은 현실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친 뒤 “청년 여러분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소통에 힘쓰며 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청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실패하더라도 주저앉지 않도록, 버겁더라도 이겨낼 수 있도록 내일을 향한 발걸음에 함께하겠다”면서 “성년이 된 여러분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장마철을 앞두고 전세임대로 도내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1246세대를 대상으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인 반지하 거주 계약자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보험 가입 신청을 하면 GH는 발생되는 보험료 중 계약자 자부담비 전액을 지원한다. 또 차수판, 개폐식 방범창, 침수 경보기 설치를 포함한 침수방지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 비용도 최대 100만 원, 지상 주택으로 이사할 경우 이사 비용도 최대 40만 원 제공할 예정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홍수·호우·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의 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보험으로, GH는 지난해 도내 반지하거주 가구 200세대에 해당 보험을 지원한 바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반지하 주택의 안전한 거주 환경 조성과 주택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해 GH가 세심한 준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지난 18일 공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외교안보 편)’을 두고 여당인 국민의힘 인사들은 SNS를 통해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4선 안철수 의원은 19일 “문 전 대통령이 써야 할 것은 회고록이 아니라 참회록”이라며 “문 전 대통령은 미국보다 북한과 김정은의 말을 더 신뢰하는 듯하다”고 질타했다. 안 의원은 “문 정부의 대북정책은 철저히 실패했다”며 “적의 선의에만 기댄 몽상가적 대북정책에 대한 처절한 반성부터 해야 했다”고 말했다. 나경원 당선인은 전날(18일) “문 전 대통령은 여전히 ‘김정은 대변인’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안타깝다. 도대체 얼마나 더 속고 당해야 진실에 눈을 뜰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지난 2018년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5선 윤상현 의원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은 타지마할 세금 낭비에 대해 회고록이 아닌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마땅하다”며 “국민을 우롱하는 경거망동을 삼가고 자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를 원하신다면 퇴임 후 잊히겠다던 그 약속부터 지키
경기도가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도내 취약노인과 옥외작업장 등 취약분야 집중 안전관리를 위한 상시대비 체제에 돌입하는 ‘폭염종합대책’을 실시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폭염종합대책’은 위기관리매뉴얼에 근거해(주의→경계→심각) 상황 관리를 실시,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합동전담조직(TF) 운영·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올해는 기상청 체감온도에 기반해 폭염경보 지속일수 기준을 기존 3일에서 2일로 변경, 93개 응급실을 활용한 온열질환 감시체계구축, 119 폭염구급대(281대) 확충 등을 통해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했다.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20억 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8억 원 등 총 83억 원을 신속 집행해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확충, 취약계층 예방물품 지급 등 현장지원을 강화한다. 또 실내 무더위쉼터 554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8288개소를 개방하고 폭염 전 자율방재단 약 3100명과 함께 냉방기 가동 등 운영상태를 점검한다. 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쉼터를 80개소로 확대하고,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392개소도 개선한다. 나아가 도는 폭염 위험성에 대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9일 식물을 가꾸고 기르며 교감하는 ‘반려식물’ 재배 장려를 위해 ‘2024년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콘테스트는 지난 17일 도내 15개 시군에 거주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참가자들은 반려식물을 활용해 창의·실용적인 아이디어로 실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제출했다. 경기신문 취재 결과 1등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영자 씨(안산·56세)는 투명 케이스에 각종 반려식물들로 정원을 형상화 시켰으며, 사람·동물 피규어를 더해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은정 씨(고양·45세)는 높은 탄소 흡수량 등이 뛰어난 식물들로 공기 정화뿐만 아니라 관상적으로 깊은 숲속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제출해 2등 우수상을 수상했다. 3위 우수상을 수상한 장현순 씨(시흥·51세)는 무게가 가벼운 제주석 돌틈 사이에 식물을 식재해 숲을 연상케 하고, 소스락 남천과 스프링 나무 등을 심어 피톤치드 효과를 꾀했다. 이들 중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참가자 2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하는 생활원예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받기도 했다. 콘테스트에 참가한 15개 작품들은 18~19일 농업과학교육관에 전시됐으며, 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근로시간저축휴가제, 연차 휴가 셀프 승인제 등의 도입을 위해 ‘일·생활 균형을 위한 노사 상생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19일 GH에 따르면 일·생활 균형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사 간의 상생 의지를 확인하고 인사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7일 수원시 본사에서 이같은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시 퇴근 장려를 통한 장시간 근무환경 개선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충분한 휴식권 보장을 통한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GH 노사는 근로시간저축휴가제 도입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GH 직원들은 임금으로 보전 받지 못하는 연장·야간·휴일 근로를 적립해 휴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제도는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보상휴가제를 대체·강화하는 제도로, GH는 이번 제도 도입이 일한 만큼 충분히 쉬는 문화 정착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GH 노사는 자기주도적인 휴가 문화 정착을 위해 연차 휴가 셀프 승인 제도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휴가원 제출 시 상급자의 결재 없이 본인 신청만으로 휴가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자율성 강화·책임의식 증진은